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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06.05 21:58
광화문 현판, '한글, 한자' 의견우로 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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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한글, 한자' 의견우로 논란 커져 얼마 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종대왕 동상이 앞에 있는데 그 뒤편에 보이는 한자로 쓰인 현판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 말에 누리꾼들의 찬반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수도 서울 한복판 광화문 현판 한글로 바꿉시다.“라고 댓글을 단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들게 복원한 거 그냥 둬라, 한자로 쓰여있다 해서 한국 역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댓글을 쓴 사람도 있었다. ▲ 현재의 광화문 한자(복제품) 현판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은 " 반대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보면 유 장관의 뜻을 제대로 헤아려 볼 생각 없이 무조건 반대만 한 것도 있어 보여서 안타까웠다. "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어 "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지금 달려있는 광화문 한자 현판은 세종 때의 원형도 아니고 고종 때 훈련대장 임태영이 세종 때 ’원형‘을 모른 채 썼는데 그것도 훈련대장이 직접 썼던 것이 아닌 복제품이어서 그 현판을 붙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문화재로의 복원이 아닌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글 현판을 지적하는 층에서는 광화문이 한문에 능통했던 세종임금이 자기 기득권을 버리고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경복궁의 정문인데 한자로 복제품을 만들어 붙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글은 작은 중화를 벗어난 자주 문화를 상징이다. 많은 세계인이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한국을 상징하는 한글이 아닌 중국어로 알려진 글자 곧 한자 현판이 있으면 그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 지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다. ▲ 훈민정음체로 시험제작한 ‘광화문’ 한글현판.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집자해서 작가 강병인 씨와 소목장 김정명 씨가 제작. <광화문 현판 훈민정음체로 시민모임 제공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yan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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