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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4.06.27 16:01
브릭스(BRICS), 가입 희망국 증가로 ' 국제적 위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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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 가입 희망국 증가로 ' 국제적 위상 확대' 태국, 브릭스와 OECD 동시 가입 신청으로 국제적 위상 더욱 제고에 나서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가입에 태국 ,튀르키예 등 34개국이 가입을 희망하고 있어서 브릭스의 국제 사회 위상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BRICS는 2006년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남아프리카공화국(S) 등 신흥국 5곳이 손잡고 출범한 국제 협력체로 그 약자를 사용해 명칭을 전한 것이다. 브릭스는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끌어모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 중심의 질서에 대응하려는 목표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약 34개국이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올해 에티오피아, 이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다 등이 합류했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이 주도하고 있는 브릭스(BRICS)는 이미 교역에서 달러, 유로화 대신 자국 화폐를 우선 교환해서 지급하기로 하는 등 국제 경제 질서 주도에서도 탈미국, 탈유럽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브릭스 10개 국가는 전지구 면적의 30%를, 세계 인구의 45%를, 석유생산량과 매장량 등 전세계 에너지의 약 4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력평가기준의 GDP 총량은 이미 G7을 초과했다. 한편, 태국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외교부 장관은 지난 11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에서 열린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서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10월 러시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가입이 발표되기를 희망한다고 적극 가입 의사를 나타냈다. 외교부 장관에 따르면 브릭스 가입 시 국제 무대에서 태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공동으로 만들어 갈 기회를 얻게 되며 여러 측면에서 태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지난 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도 신청해 갑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푸에타이 정부는 OECD 회원이 보다 직접적인 외국인 투자(FDI)를 유치하고 국가의 전반적인 무역 표준과 거버넌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태국 정부는 브릭스와 OECD 회원국이 되면서 정치적 중립성과 경제적 잠재력, 민주화를 통해 국가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제고되기를 바라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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