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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07.18 23:35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용 LFP’ 중국 텃밭 유럽에서 대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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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용 LFP’ 중국 텃밭 유럽에서 대규모 수주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7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Renault)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Ampere)’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은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 르노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배터리 수주는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텃밭인 유럽에서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군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 LFP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과 인산을 사용하고, 안정적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르노향 LFP 배터리는 파우치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ell To Pack, CTP) 공정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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