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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9.26 13:29
올해 8월 ICT 수출 206.0억 불로 무역수지 89.6억 불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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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ICT 수출 206.0억 불로 무역수지 89.6억 불 흑자 중국 수출액이 '베트남+미국+유럽+일본'에 수출한 합보다 더 많아 2024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206.0억 불, 수입은 116.4억 불, 무역수지는 89.6억 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지난 8개월동안 중국으로 수출한 액수가 636억불로 전체 ICT단일품목 총 수출액1,488.2억불의 42.74%를 기록했고,무역수지도 279.6억 불에 달해 전체 ICT무역수지 흑자액(306.6억불)의 91.19%를 기록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37.6%↑), 휴대폰(60.1%↑), 컴퓨터‧주변기기(144.2%↑)가 수출을 견인하며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였다. ICT 수출 증감률은 2023년 11월 7.5%↑→ 2024년 1월 25.2%↑→8월에는 28.5%↑가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72.9억불, 71.7%↑) 및 시스템(40.7억불, 2.7%↑)이 동시 증가하며 전체 반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증감률로는 2023년 11월 10.7%↑→ 2024년 1월 53.0%↑ → 8월에는 37.6%↑가 증가했다. 휴대폰은 완제품(3.2억불, 95.0%↑), 부분품(12.5억불, 53.0%↑)이 동시에 수출이 증가하여 6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SSD가 월간 수출액 10억불을 돌파(12.5억불, 249.8%↑)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꿈의 직장으로 불리던 빅테크 기업에 이어 반도체 업계에서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인텔이 전세계적으로 18,000여명의 감원을 발표한 데 이어 , 퀄컴, 인피니언, 온세미, IBM 등 글로벌 상위 반도체 기업에서 수백명에서 만명 규모의 정리해고가 결정되면서 전자 업계에 주는 파장이 크다. 기업들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서는 인력을 과감하게 줄이고, 신사업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수익구조 개편을 실시함에 따라 대규모 해고를 결정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118.9억불로 37.6% 증가했고, 휴대폰은 15.7억불로 60.1% 증가, 컴퓨터·주변기기는 16.1억불로 144.2%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는 20.1억불로 △5.8% 감소, 통신장비는 1.9억불로 △9.1%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홍콩 포함)에 83.2억불로 27.0% 증가, 베트남에 32.7억불로 7.5% 증가, 미국에는 25.9억불로 57.6% 증가,유럽연합에는 12.1억불로 44.3% 증가한 반면, 일본에는 3.1억불을 수출해, △17.2% 감소했다. 일본 월별 수출을 살펴보면 2024년 6월 3.3억불(△8.6%) → 7월에는 2.7억불(△34.7%)→ 8월에는 3.1억불(△17.2%)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 8개월동안 수출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홍콩포함)이 636.6억 불(무역수지 +279.6억불)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237억 불(무역수지, +147,3억불),미국 176억 불(무역수지 118.9억불), 유럽연합에 81.8억 불(무역수지 +32.4억불), 일본에 24.2억 불(무역수지 -59.5억불:적자)을 기록했다. 8월 한 달동안 ICT 수입 현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62.8억불, 18.9%↑)는 증가, 휴대폰(4.9억불, △13.5%), 디스플레이(3.7억불, △9.3%), 컴퓨터·주변기기(9.9억불, △2.0%)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20.0억불, 13.8%↑), 베트남(12.0억불, 9.5%↑), 일본(11.6억불, 11.6%↑) 등은 증가한 반면, 미국(6.8억불, △8.3%), 중국(홍콩 포함, 36.0억불, △17.2%) 등은 감소했다. 한국 유로저널 유형상 선임기자 hsyoo@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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