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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2.18 02:02
㈜한화 건설, 총 14조 7,125억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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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총 14조 7,125억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 추진 ㈜한화 건설부문이 여의도 6배 면적(18.3㎢,약 550만평) 크기 부지에 예상 거주 인원 60만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K-신도시 수출사업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가 추진한다. 계약금액은 총 103.98억불(약 14조 7,125억원)으로 최초 계약금액 101.21억불 대비 2.77억불(약 3,919억원) 증가했다. 공사기간은 2012년 5월 30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의 효력은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Council of Ministers)의 승인을 받아야 발효되며 승인 과정에서 계약 조건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이 바그다드(이라크 수도) 동남쪽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80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 등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3만여 가구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그 중 2만 1,480가구가 발주처에 이관되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2년 10월 공사대금 미지급에 따라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3년 1월 NIC의 사업 재개 요청에 따라 MOA(합의각서)를 맺고 잔여 7만여 가구 건설을 위한 변경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23년 1월과 12월에 걸쳐 미수금 일부인 3억불을 수령하고 부분 공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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