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소폭 둔화 전망

2025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소폭 둔화 전망

2025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6.1로 전분기 대비 수출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xport Business Survey Index; EBSI) 란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1년 만에 EBSI가 기준선 100을 밑돌았으며, 특히 가전(52.7), 반도체(64.4) 등을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요 수출 애로 요인은 지난 3분기 연속 100을 상회하였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수출대상국의 경기 부진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4분기 만에 100 이하로 하락했다.

분기별 EBSI를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97.2 → 2분기 116.0 → 3분기 108.4 → 4분기 103.4로 연속해서 증가해왔다가 2025년 1분기 96.1로 하락했다. 

 EBSI 전망지수에서 100이상은 선박(146.4), 생활용품(137.9), 자동차·자동차부품(130.7), 화학공업(121.5),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100.5)여고, 반면  100미만은 석유제품(98.9), 무선통신기기·부품(94.0), 기계류(91.9), 섬유·의복제품(87.9), 전기·전자제품(85.3), 농수산물(77.7), 의료·정밀·광학기기(74.8), 철강·비철금속제품(64.1), 반도체(64.4), 가전(52.7)이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4년 6월 5.6% →7월 13.9 %→ 8월 10.9 %→ 9월 7.1 %→ 10월 4.6% → 11월 1.4% →12월 12.4%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수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838억 달러를 달성해 2022년의 기존 역대 최대치인 6836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로 하루평균 수출은 25억 3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류현상 경제 선임기자   hsruy@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