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민간 사찰은 MB 정권의 '민주주의 불감증' 때문


정부의 무차별 불법 사찰 파문은 총체적 국기문란으로 현 정부의 민주주의 불감증이 최고조에 이르렀단 주장이 나온다. 특히 정권에 날을 세운 인사들의 사생활 밀착감시가 두드러져 반MB세력을 솎아내기 위해 치밀하게 사찰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와같은 국기를 뒤흔든 불법사찰 파문에 '이 대통령 개입설'까지 나오면서 그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홍보 수석,대변인 발표 등을 통해 진실규명이나 사과 한 마디없이 이전 정부로 그 책임을 돌리면서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 부터 발생했기에 이를 답습한 현 정부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과 같은 항변을 내놓고 있다. 이와관련해 이전 정부인 노무현 정부의 국무총리들과 실세들이 '불법사찰이 아닌 정상적인 감찰'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나 특검 도입 등을 통해 이 역시 가려져야 할 것이다. 

MB정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무차별 불법사찰은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한 언론사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메가톤급 양심 고백을 계속하면서다. 그가 민간인 불법 사찰의 증거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강력한 자력으로 파괴하는 디가우싱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힌 것. 계속해서 장 전 주무관은 녹취록과 돈다발 사진 등 증거물과 함께 MB정부의 치부를 낱낱이 들춰냈다. 장 전 주무관은 또 무차별 불법사찰에 청와대와 검찰 등 권력기관이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했다는 증언까지 내놓은 상태다. 

그는 지난 2010년 7월 국무총리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상황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서류를 거의 가져가지 않았다.검찰은 압수물을 담을 박스가 텅텅 비자 신문지를 구겨서 채워 넣었다”고 폭로했다. 장 전 주무관은 또 “지휘라인에 ‘EB(당시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가 포함된 업무 분장표가 책상 유리 밑에 깔려 있었는데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윗선’들이 출처 미상의 수 천만에서 수 억원의 돈으로 장 전 주무관의 입을 막으려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어 장 전 주무관은 “(이 사건이) VIP에 보고가 됐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배가시켰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았을 개연성이 높다는 얘기다. 여기에 KBS 새노조가 사찰정황이 담긴 문건 2619건을 공개하며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 마디로 현 정권에 불만을 품은 자들, 즉 MB정권에 날 세운 민간인,정치인,공무원 할 것없이 모두 밀착 감시를 통한 불법 사찰에 표적을 밝히는 내용들이었다. 

사정기관 고위간부의 불륜행적과 도청, 당시 현 정권에 각을 세웠던 KBS,YTN 등 언론사와 <한겨레21> 편집장 등 언론인과 김유정,남경필,정태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병완 전 청와대 홍보수석,서갑원 전 의원 등 이전 정권의 인사들도 모두 사찰 대상에 포함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사찰 대상에 순수 민간인이 자주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사립학교 이사장,서경석 목사,서울대병원 노조,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방송작가협회 이사장,영세업체 대표 등 누가 봐도 공직과 상관없는 민간인임이 명백한 사람과 기관이 포함된 것. 이 같은 무차별적 사찰은 MB정권 출범 초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촛불시위 당시 청와대는 정보부재와 상황판단 미숙으로 촛불사태를 키웠다고 보았고, 이로인해 지난 2008년 7월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설치, 무차별 사찰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850-정치 4 ekn 사진.jpg 

촛불단체 누리꾼들을 이 잡듯 수사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누리꾼들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에 이르렀다. 또 집회현장에서 채증한 동영상과 사진을 근거로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소환장을 발부했다.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저항의 싹을 자르겠는 의지다. MB정권은 반정부적인 입장을 지닌 인사들의 불법사찰에 이어 전 국민적 눈과 귀를 장악하려는 종편 출산 역시 방송의 공공성 훼손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는 평이다.

MB정권이 여론 편중을 위해 친정부 성향으로 청와대를 대변하는 방송사가 필요해 종편출산에 매진했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방송 출산에 이어 여론의 쏠림을 기대했던 MB정부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이명박 캠프’의 언론특보였던 김인규,김재철,구본홍등의 인사가 줄줄이 KBS, MBC, YTN에 내려 보내지면서 방송장악을 추진했다. 이로써, 정권에 비판적인 프로그램을 없애거나 압박을 가했고, 노조원은 물론 진행자와 아나운서까지 해고하거나 좌천시켰다.

이 같은 무리한 방송장악에 어느 시기보다도 방송노조와 많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008년 7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아고라 경제토론방을 통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의 위기를 예측하는 등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자, 인터넷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국제신인도와 외환시장에 영향을 끼친 혐의로 박씨를 긴급체포 구속수감하였다. 

이 사건은 2009년 4월2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미네르바가 풀려났지만, 정부의 공권력에 의한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얼마남지 않는 현 정권의 임기, 이제는 수세에 몰려 민심을 짓밟으려 하기 전에 민심이 천심임을 알고 떠받들려는 자세를 MB정부에게 절실히 당부할 시점이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83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690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39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347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39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13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3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94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79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7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4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2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08
23651 국제 지구상 또다른 분단국, 남북 수단간 군사 분쟁 격화 2012.04.17 2618
23650 경제 부상하는 신기술 융합산업,산업 전반에 확산 file 2012.04.17 2655
23649 경제 3월 수출입액 총 922억불,무역수지 24.5억불 흑자 file 2012.04.17 3788
23648 경제 줄기세포,재생의료에 올해 330억 투자,2011년의 4 배 file 2012.04.17 2761
23647 경제 지난해 국가채무 420조 7천억원…GDP대비 0.6%p 증가 file 2012.04.17 4094
23646 경제 한은, 올 경제성장률 3.5%로 하향조정 file 2012.04.17 2423
23645 건강 10명 중의 1명 성조숙증, 아이들 스트레스 받아 file 2012.04.17 3000
23644 건강 2010년 고지혈증 진료환자 100만 넘어 file 2012.04.17 2201
23643 건강 비만예방, 칼로리보다 ‘나트륨 함유량’ 확인이 중요 file 2012.04.17 2526
23642 건강 대사증후군 예방, 호두 등 견과류 섭취해야 file 2012.04.17 5097
23641 건강 '쵸콜릿' 살도 빼고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춰 file 2012.04.17 3029
23640 정치 국민 85%, SNS가 선거 후보 선택에 영향 미친다고 생각 2012.04.16 2044
23639 정치 4.11 총선 유권자들,인물과 정책을 더 중시 2012.04.16 1972
23638 정치 성인 남녀 80%정도,‘국회의원 선거 투표 할 것’ 2012.04.16 2397
» 정치 민간 사찰은 MB 정권의 '민주주의 불감증' 때문 2012.04.16 1941
23636 연예 로페즈, 새 뮤비서 연하남친과 관능적 댄스 선보여 file 2012.04.11 3771
23635 연예 빅토리아 베컴,앙상한 갈비뼈 화보‘충격’ file 2012.04.11 4417
23634 연예 조니 뎁, 200년 만에 바람둥이로 깨어났다! file 2012.04.11 2301
23633 연예 ‘록커변신’ 톰 크루즈,고음도 무난히 열창 file 2012.04.11 2611
23632 연예 영국 꽃남 아이돌‘원 디렉션’전미 투어나서 file 2012.04.11 7323
Board Pagination ‹ Prev 1 ... 1115 1116 1117 1118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