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질주중인 드라마 SBS '옥탑방 왕세자'의 새로운 배경이 될 수리된 초호화 옥탑방이 드디어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 이전부터 팬들에 의해 사진으로 알려진 수리된 옥탑방은 리모델링을 해서 한마디로 궁궐을 방불케한다. 그리하여 팬들로부터 붙여진 별명이 '옥탑궁' 옥탑방이 있던 그 자리에 초현대식 콘크리트 구조의 2층을 올렸으며 들어서 있으며 큰 창과 베란다로 자연채광이 되도록 하였다. 호화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구조이다. 밤에도 화려한 조명으로 극중 여회장(반효정 분)이 옥탑방을 떠나지 않겠다는 용태용(박유천 분)을 위해 리뉴얼을 지시하여 완벽한 럭셔리 옥탑방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리 한지민 초호화 옥탑방 사진을 접한 팬들은 "새 막이 열리는 기분. 옥탑방이 주 무대가 되겠지요", "멋지다, 불랙카드 대단해" 등 새로운 옥탑방에서 벌어질 사건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옥탑궁'이 단 4일만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옥탑궁'을 기획, 디자인하고 시공을 총 지휘한 SBS 아트텍의 세트 디자이너 조병용 차장에 의하면 기획과 준비는 오랜 시간 걸렸지만 기존 옥탑방 자리에 설치하는 데엔 단 4일이 걸렸다고 하여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조연출 김나영 피디는 "우리 제작진도 인터넷에 오른 사진을 먼저 보고 현장을 나중에 보았는데, 실제로 보니 완전 럭셔리 옥탑방이어서 우리 제작진 모두가 환성을 내질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