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4월 25일 추규호 주영 한국 대사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한 주요 인사를 대영 박물관 내 한국관으로 초청하여 런던 개트윅 ? 인천 노선 신규 취항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런던 개트윅노선 정기편 신규 취항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주 3회(화, 목, 토) 운항에 들어갔다.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에서는 4월 29일 부터 주 3회 운항을 추가하면서, 기존의 런던 히스로 공항 주7회 운항과 더불어 런던에서 인천을 운항하는 항공편 수를 주 10회로 확대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기존 인천~런던 히스로노선 이외에 인천~런던 개트윅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런던과 유럽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개트윅 - 인천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보잉 777 기종으로 일등석 8 석 / 프레스티지석 28 석 / 일반석 212석으로 총 248명이 탑승할 수 있다.
대한항공 박정수 지점장은 " 해당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보유한 최신의 A380과 동일한 최고급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와 완전 평면으로 누울 수 있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 최대의 개인 공간을 제공하는 뉴 이코노미석이 장착되었으며, 최신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승객들에게 좌석의 편안함과 동시에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며 런던 개트윅 노선 취항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지점장은 또한, " 개트윅 공항 취항을 통해, 비즈니스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스케줄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레져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는 일본, 동남아시아와 대양주를 연결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트윅 공항의 마케팅 담당 임원인 가이 스티븐슨은 대한항공의 개트윅 취항을 환영하며,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노선 운영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5년간 200여개의 유물에 대한 소개를 10개국어로 제공하는 대영 박물관 멀티미디어 가이드 후원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천~개트윅 노선 취항에 따라 유럽을 취항하는 대한항공 여객 노선은 영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오스트리아, 체코, 터키, 스페인 등 11개 국가 15개 노선에서 11개 국가 16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