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호주법인은 호주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행사에 참여하여 수익금 전액을 공익 재단에 기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핑크 피터스 데이’는 호주 크리켓 영웅인 글린 맥그라스의 부인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맥그라스 재단’을 설립하여 유방암 진단 및 예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소외 지역에 파견될 전문간호사를 육성 및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 첫 회째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호주법인과 딜러들이 핑크 셔츠를 입고 셔츠를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맥그라스 재단에 후원한다. ‘맥그라스 재단’은 2005년 설립된 호주 내 가장 유명한 공익 기부 단체로서 유방암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스터 딜러(Master Dealer), 밥 제인(Bob Jane), 타이어파워(Tyrepower) 등 호주 대형 거래선과 280여 개의 딜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작년 행사 때보다 참가자가 2배나 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2만 달러는 전액 재단에 기부된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빅토리아(Victoria),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의 대표적인 주요 거래선들은 셔츠 판매 뿐만 아니라 공기압 체크 및 교환 행사를 실시했다. 호주의 수영 영웅 ‘그랜드 해켓’과 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도 동시 진행되었다.
행사 활동 내용은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금호타이어 호주 법인장은 “매년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공익 재단에 기부하고, 타이어의 안전 점검까지 실시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회사 관계자 및 딜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호주 내에서 공익 활동의 좋은 사례로 인정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현재 호주 타이어 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물류 시스템 최적화,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등 실시한 이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23%에 달한다. 특히 올 해는 1억 6천만 달러(AS $)의 매출액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