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슈퍼 히어로들의 총 집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가 지금껏 보지 못한 사상 최강의 팀플레이로 전 세계 극장가를 초토화시켰다.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가 만들어낸 조스 웨든 감독의 '어벤져스(The Avengers)'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턴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이 총동원된 작품이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어벤져스'는 영국에서만도 26일 410만달러를 벌며 개봉 첫 날 수입 역대 3위, 25일에는 호주에서 620만 달러로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우며 인기리에 개봉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오는 5월 4일에 개봉 예정인 미국에서는 해외 박스오피스에서의 성공에 더욱 힘을 받아 약 1억5천만달러의 개봉일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한 최강 팀플레이!
사상 최강의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 지금까지 <아이언맨>, <토르: 천둥의 신>, <인크레더블 헐크>, <퍼스트 어벤져> 등 각기 다른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친 슈퍼 히어로들이 한 팀이 된 이유는 바로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
예상치 못한 적들의 등장에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 슈퍼 히어로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이에따라 멋진 수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이언맨’,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헐크’, 여전사 ‘블랙 위도우’, 강인한 눈빛의 절대신 ‘토르’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걸고 모두 모여인 최강 히어로들의 모습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 등 모든 영화들은 “<어벤져스>를 위한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역대 최강 슈퍼 히어로들이 모두 뭉친 영화라는 평가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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