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양레저전문 전시회 2012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30일(수)부터 6월 3일(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중에게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문화를 접할 기회를 넓히고 늘어나는 해양레저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국제보트쇼는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와 국제보트쇼연합(IFBSO)에 가입해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보트쇼로 자리매김했다.
제2마리나 완공 및 전시 면적· 규모 확대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는 전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실내전시장 1만1,600㎡와 해상전시장 4만1,660㎡의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지난 연말 전곡항 제 2마리나 계류시설이 완공되어, 관람객들은 해상에서 총145척의 세계 각국의 요트와 보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수상범퍼카, 범선 데이트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 증설
올해도 해양레저 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딩기요트, 카약, 스쿠버체험, 범선 체험, 수상범퍼카, 수상에어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수상자전거, 범선을 타고 서해노을을 감상하며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럭셔리테이트’ 등 다양한 관람객의 수요를 충족할 30여가지의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지질 것이다.
또 해양스포츠로 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하고, 전곡항과 탄도항 간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승선체험을 제공하고자 크루저 보트, 파워보트, 범선 등 다양한 배들을 증편해 운항할 계획이다.
2012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의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손수익 사무관은 “경기국제보트쇼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특히 ‘혁신 제품상(KIBS Innovation&Awards)’을 도입해 국내 해양레저 제조혁신분야 제품을 선정·시상하고 해외 해양 협회 및 바이어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함으로써 국산제품의 해외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