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규모의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14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1997년 5월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안항공, 타이항공 5개 항공사가 모여 결성한 스타얼라이언스는 15년만에 25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동맹체로 성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1일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날 창립15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www.staralliance.com)에서 14일부터 4주간 15주년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타얼라이언스 관련 퀴즈를 통해 구글 지도상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기를 찾는 이벤트로 우승자와 일행 14명에게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볼, 브라질 리오카니발 등 세계27대 축제중 1개 축제 참가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항공권 및 여행 경비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6개월간 가장 많은 수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을 이용한 아시아나클럽(asianaclub.flyasiana.com) 회원 15명을 선정해 15,000마일의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15일~29일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항공권(RTW: Round the World) 이코노미석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5%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매일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190개국, 1,293개 공항, 950개 이상 라운지, 20,500편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억명의 승객이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간 마일리지 프로그램 공유 ▷공항 라운지 공유 ▷전노선에 걸친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 ▷코드쉐어 확대 ▷전세계 회원사 카운터에서 제공되는 예약, 여행일정 변경, 항공권 재발행 등 각종 항공 서비스 ▷가격 할인 등 승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회원사는 전세계 노선망 확보, 회원사간 공동마케팅 등 시너지효과를 통해 신규 수요를 꾸준히 창출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