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공리(47)가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13세 연하인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남편이 있는 유부녀시절이었던 지난 2006년부터 동거생활 소문으로 중국 언론들이 뒤늦게 부정 의혹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공리는 1996년 싱가포르 국적의 사업가 황허샹과 결혼했으며 2005년부터 이혼과 외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결별했다. 이번에 공리와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프랑스인 남자친구는 지난 2006년 영화 '한니발 라이징' 출연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촬영기사로 알려져 있다.
공리는 중국인으로서 중국 영화를 전세계에 알린 장본인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로 1997년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은 경험이 있고, 베니스 영화제,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홍콩 금장상 영화제, 등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한편,또다른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33)는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로부터 한 차례 최고 4600만 대만달러(약 18억원)를 받고 ‘향응성 밀회’를 즐긴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시라이의 돈줄 역할을 해온 쉬밍(徐明) 다롄스더(大連實德) 그룹 회장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 차례 이상 장쯔이를 보시라이에게 보내 ‘성접대’를 하도록 했다고 중국어사이트 ‘보쉰’이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또한 쉬 회장이 당국 조사과정에서 보시라이 외에 두 명의 고위층 인사에게도 장쯔이를 향응 상대로 소개했으며, 자신도 거액의 대가를 지불하고 장쯔이와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