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72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한국 가정, 이혼 급증으로 붕괴되어 가고 있다.


남녀 모두 경제갈등과 생활무능력을 이혼사유로 제시한 경우 많아졌다. 특히 아내의 생활무능력을 이혼사유로 제시한 남성수는 2.8배 증가했다. 

남성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조기퇴직, 사업실패 등의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아내가 전업주부로만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전업주부인 여성들은 남편과의 경제갈등이 심각할 경우 생활비를 타서 쓰는 것조차 비굴함이 느껴지나 자녀들의 성장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하더라도 그동안 사회활동이 단절되어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는 호소를 해왔다. 

일부 젊은 남성들 중에는 아내의 능력뿐만 아니라 결혼 후 처가의 환경이 열악한 점을 문제 삼거나 처가에서 적극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까지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남편 주벽·알코올중독·정신병을 이유로 한 이혼사유 비율도 높아졌다.

도박문제로 고통을 견디지 못해 남이 되길 선택하거나 과거보다 줄어든 애정문제도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 중에 하나였다. 남편이 가정이나 사회생활에서 야기되는 여러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경우 특히 실직이나 사업실패를 겪은 경우 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복된 음주에 따른 알코올중독, 주벽으로 배우자나 어린 자녀 등 가족 구성원들 전체에 대한 폭언이나 기물파손, 폭행 등으로까지 이어져 궁극적으로 가정 해체의 원인이 됐다. 이들 중에는 결혼 전부터 상대방의 질병을 알고 있었던 경우도 있었으나 상대방의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심적, 물질적 고통이 커져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이혼상담을 하기도 했다. 

남녀 모두 장기별거와 애정상실 등으로 이미 정서적 이혼상태에 놓인 경우도 매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갈등이 누적된 경우 배우자 일방의 가출로 이미 수년 간 별거가 진행됐으나 자녀나 부모, 주위 사람들의 시선 등을 고려해 결단을 내리지 못하다가 재산이나 생활비 문제 등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서 이혼을 결심한 후 상담을 하러 온 이들도 많았다. 

배우자가 계속해서 도박을 일삼는 경우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잦은 외박과 불성실한 생활로 가정생활의 파탄마저 야기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호소해 왔다.

858-사회 4 ekn 사진.jpg

가정 문제 상담중 절반 가까이가 이혼 문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이혼상담 가운데 경제갈등, 성격차이, 생활무능력, 장기별거, 배우자의 이혼강요, 알코올중독, 폭언 등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기타 사유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가정폭력, 남편의 외도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의 이혼상담 사유 중에는 경제갈등, 성격차이, 생활무능력, 배우자의 이혼강요, 불성실한 생활, 장기별거 등이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기타 사유에 이어 아내의 가출, 아내의 외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중년 부부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이혼상담 중에서 남녀 모두 40대(여: 32.9%, 남:32.8%]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년 부부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는 의미다. 이들이 호소한 이혼사유는 여성은 기타사유(경제갈등, 성격차이, 생활무능력 순), 남편의 폭력, 남편의 외도 순이었다. 

남성은 기타사유(성격차이, 장기별거, 생활양식 및 가치관차이 순), 아내의 가출, 아내의 외도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0년에 비해 기타사유는 남녀 모두 증가(여성 38.5%→40.4%, 남성 48.8%→51.1%)했다. 2010년에 비해 60대 이상 남녀의 이혼상담 비율도 여성의 경우 60%, 남성은 114%가 증가했다. 60대 이상 여성들이 호소한 이혼사유는 기타사유(장기별거, 경제갈등, 성격차이 순), 남편의 폭력, 남편의 외도 순이었다. 

남성은 기타사유(경제갈등, 성격차이, 의부증 순), 아내의 외도, 아내의 가출 순의 이유로 이혼은 상담했다.

황혼이혼 원고는 십중팔구가 아내
과거 일본에서 유행했던 황혼이혼이 우리나라도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고, 신혼이혼을 추월하고 있다. 황혼이혼의 원고는 십중팔구 여성이다. 

종종 남편은 아내가 남편이 늙고 병들자 재산을 목적으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주장하며 그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자녀들이 주로 황혼이혼의 원고인 어머니편이라는 현상을 볼 때 아내들이 꼭 재산을 목적으로 황혼이혼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오랜 세월 함께 했음에도 아내의 측은지심조차 얻지 못한 남편들은 그 많은 세월 누구와 함께 산 것인인 지 그 원인과 결과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성들은 황혼이 되어 갑자기 이혼을 결심하는 것이 아니다. 

수 십 년 동안 ‘자녀들이 크면…’ 또는 ‘자녀들이 결혼하면…’하고 미뤄뒀던 이혼을 황혼에 실행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아내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노년의 지혜가 아닐까. 

<사진: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8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692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41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34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396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1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3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94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8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7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45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2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10
24151 스포츠 한국 여고생 김효주, JLPGA 역사 다시 써 file 2012.06.13 4327
24150 사회 30대 그룹 종업원 수 118만 5천명, 전년대비 10% 늘어 file 2012.06.13 3226
24149 사회 직업과 직장선택의 기준,'사원은 적성, 과장은 연봉’ file 2012.06.13 16887
» 사회 한국 가정, 이혼 급증으로 붕괴되어 가고 있다. file 2012.06.13 7250
24147 문화 현아, 장윤주까지,스타들은 지금 청키 홀릭 중 file 2012.06.13 4491
24146 문화 블로그 안녕, 이제는 1인 매거진 시대 2012.06.13 3523
24145 문화 우리나라 철도ㆍ공항 안전성 세계 최고 수준 2012.06.13 3449
24144 내고장 전북도,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CO2 1,767톤 감축 file 2012.06.13 2789
24143 내고장 경상북도, 미주지역 교포 관광객 유치 나서 2012.06.13 2624
24142 내고장 대구시, 근대골목 ‘2012 한국관광의 별’ 선정 file 2012.06.13 3096
24141 내고장 서울시, 1900~2000년 근현대 유산 최소 1천선 발굴·보존 file 2012.06.13 4071
24140 연예 연예인 이름 내건 상표출원 급증,개그맨 58건으로 최대 file 2012.06.13 2892
24139 연예 18세 VS 30대 극과 극 멘탈 공유-이민정의 짜릿한 키스신,여심 흔들어 file 2012.06.13 6784
24138 연예 ‘더 레이븐’존 쿠삭,작품위해 11kg 감량 투혼 file 2012.06.13 3041
24137 연예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김기범-양진우, 파격 상반신 노출 대결 file 2012.06.13 9950
24136 연예 캐리 언더우드, CMT뮤직어워즈 뮤직비디오 3관왕 file 2012.06.13 3271
24135 연예 애프터스쿨(AfterSchool), 'Flashback' 컴백 file 2012.06.13 3931
24134 연예 '원초적' 섹시 배우 샤론 스톤, 대박 터트려 file 2012.06.13 4465
24133 연예 2012년은 복수드라마 전성시대, '노란복수초', '적도의 남자', '빛과 그림자' file 2012.06.13 3037
24132 연예 로버트 패틴슨, 성기노출 장면 촬영거부 file 2012.06.13 11121
Board Pagination ‹ Prev 1 ...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