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12 런던올림픽대회 기간 동안(7월 27일~8월 12일) 런던 현지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효율적인 스포츠 외교활동을 위해 ‘팀 코리아 하우스(사진)’를 운영한다.
영국 런던의 Royal Thames Yacht Club에 설치되는 ‘팀 코리아 하우스’는 ‘From London to London(1948-2012)’이란 컨셉 아래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7일 팀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을 비롯, 31일 한국의 밤, 8월 11일 선수단의 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팀 코리아 하우스’의 1층에는 대한체육회(KOC)와 관광공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 2015 광주U대회조직위,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 등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2층은 공연 및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매일 오전 9시(현지시간) 대한민국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수혜국에서 스포츠 원조국으로 변화한 우리나라의 국제스포츠계에서의 위상변화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개도국에 우리의 국제대회준비·운영, 대회 여건 조성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의 지원을 받아(용품, 코치지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개도국 선수를 초청해 ‘팀 코리아 하우스’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팀 코리아 하우스’의 각종 전시와 문화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주요 행사에 IOC위원 및 NOC 관계자를 초청함으로써 개도국과의 스포츠 교류 지원 협의, 대회 관련 정보 공유 등 보다 효율적인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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