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50)와 케이티 홈즈(33)가 이혼한 지 보름도 안되었지만 경쟁하듯 열애설을 뿌려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크루즈는 이혼합의서에 사인하자마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오블리비언’의 상대역 올가 쿠릴렌코와도 염문을 뿌리고 있는 데 이어, 다시 이혼 후 보름도 채 안되어 이미 13살 때부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열성 신자였던 것으로 알려진 23살 연하의 신인 여배우 욜란다 페코라로(27.사진)와 교제를 시작했다.
페코라로는 영화 ‘어글리 트루스(2009)’와 ‘데쓰 터널: 불법적인 실험(2005)’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었다.
특히 크루즈의 비공식 전기를 집필한 바 있는 앤드루 모튼은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과 이혼직후인 지난 2004년 페코라로를 동행해 스페인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두 사람은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커플과 함께 있었고 크루즈는 같은 사이언톨로지 신도인 페코라로에 대해 큰 호감을 표현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전 약혼자인 배우 크리스 클라인과 재결합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케이티 홈즈와 크리스 클라인은 올해 초부터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고 케이티 홈즈가 딸인 수리와 함께 뉴욕으로 이사 온 이후에 연락이 더 잦아졌다고 미국 연예계 뉴스들이 보도했다.
케이티 홈즈의 측근의 말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와 크리스 클라인이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케이티 홈즈 는 딸 수리에게 크리스 클라인을 정식으로 소개할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열애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3월에 크리스 클라인과 케이티 홈즈가 파혼 한 후 바로 톰 크루즈와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크리스를 잊지 못해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의 이혼요구에 합의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크리스 클라인은 '아메리칸 파이', '사랑은 언제나 어려워',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등에 출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