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2012년 4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230개의 직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전망을 분석한 결과 ‘상담전문가’가 1위를 했다.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화되면서 인간소외현상, 급속한 문화적 변동, 환경부적응, 가정기능 붕괴 등에 대한 문제로 상담전문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상담전문가’는 매년 5%씩 증가할 전망이다.
상담 전문가 중에서도 청년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열풍으로 인해 구직수요가 늘면서 직업교육을 도와주고 일자리도 알선하는 직업상담사 역할의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는 재취업하려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정보제공,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분야를 안내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직업상담사는 주직무에 따라 취업전문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나뉘며 최근 대학교, 특성화고에서 취업지원부 교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전망을 보면 앞으로도 직업상담사는 그 필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4.9%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대해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직업상담사가가 되기 위해서 " 직업상담,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진로상담 관련 전공자면 활동하기 유리하다. 그 밖에도 취업컨설턴트 양성과정,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 잡매칭 컨설턴트 양성과정 등을 통해 교육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흥섭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