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상인 ‘EISA 어워드 2012’에서 지난해에 이어 4개 부문을 수상했다.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여 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제품의 기술·디자인·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스마트TV ES8000 시리즈, HT-E6750W 홈시어터, 갤럭시SⅢ, NX20 카메라 등 4개 제품이다. ‘미래형 TV(Future-Proof TV)’로 선정된 스마트TV ES8000 시리즈는 음성·동작인식 기능과 매년 진화하는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TV로 이미 유럽의 주요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ISA는 ES8000의 TV부문 수상을 발표하며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소비자들은 항상 최신 성능으로 유지할 수 있는 TV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3D 블루레이 홈씨어터 HT-E6750W는 진공관 앰프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7.1 채널 스피커를 통해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홈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
갤럭시SⅢ는 스마트 스테이, S-보이스 등 똑똑한 소프트웨어와 4.8형 HD 수퍼 아몰레드, 1.4 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적용해 ‘6년 연속 휴대폰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 부문을 수상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은 2,030만 화소의 고화질 CMOS 센서와 수퍼 아몰레드를 적용한 3인치 액정화면을 통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Wi-Fi를 탑재해 카메라에서 직접 소셜 미디어나 개인 블로그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0년에 LED TV(2개),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휴대폰, 콤팩트 카메라 등 총 5개 제품이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스마트TV, 콤팩트 카메라, 카메라 렌즈, 휴대폰의 4개 제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