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맞선남 노현석이 ‘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이라는 새 앨범을 내고 신봉선에게 선물한 ‘오버 더 레인보우’ 등 팝 명곡들로 비올라 콘서트 연다.
노현석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신봉선의 맞선남으로 출연해 멋진 외모에 클래식을 잘 모르는 신봉선 씨를 시종일관 편안하게 대해줘 여성 시청자들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닭발도 먹는거냐는 노현석과 비올라가 몇 줄이냐고 묻는 전혀 다른 세계의 두 사람 사이에 꼭 결실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노현석은 한국인 최초로 제6회 오사카 국제 체임버 콩쿨에 3위로 입상했으며, 현존 최고 실내악단 이무지치로부터 ‘아름다운 음색’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비올라로 연주한 노현석의 새 앨범 ‘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는 가을을 대표하는 이브 몽땅의 고엽(Autumn Leaves), 샹송의 여왕 에디뜨 피아프의 장미빛 인생(라 비 앙 로즈 La Vie En Rose), 영화 ‘쉘부르 우산’의 주제곡 ‘아이 윌 웨잇 포유(I Will Wait For You)’ 등 추억의 샹송들과 ‘걸 프럼 이파네마(Girl From Ipanema)’ 같은 보사노바 명곡들, ‘싱잉 인 더 레인’ 주제곡 ‘Singing In The Rain’, 오즈의 마법사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찰리 채플린 ‘모던타임즈’의 ‘스마일(Smile)’ 영화음악 그리고 재즈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명곡 ‘왈츠 포 데디(Waltz For Debby)’ 등과 같은 재즈 명곡들이 담겨있다.
기타리스트 김민석, 퍼커션 연주자 김정균, 섹소폰과 클라리넷 손성제, 피아노에 조윤성, 임미정, 이한응 드럼에 한웅원, 베이스 전제곤 등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해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