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True HD LTE’를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지역에 순차 출시한다.
중동시장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세계최초이다.
LG전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에 이어 중동시장까지 LTE 공략지역을 넓히게 돼 LTE 세계시장 주도권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유가로 인해 구매력이 높아진 중동의 소비시장에서는 프리미엄급 LTE스마트폰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옵티머스 True HD LTE’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LTE 세계특허 1위 기술력 기반 위에 밝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색재현율이 높아 고해상도 컨텐츠를 자연색에 가깝게 구현해 낸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발표에 따르면 LG전자가 전세계 LTE 관련 필수특허 1,400여 건 가운데 23%를 보유하고 있고, 특허가치만 79억 달러에 이른다며 LG전자를 LTE 특허 최강자로 평가했다.
또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전문기관인 TechIPM은 올 2분기까지 미국 특허청에 출원, 등록된 LTE 핵심표준특허를 분석한 결과, LG전자의 보유특허가 가장 많다고 최근 발표했다. LG전자가 LTE 핵심표준특허 평가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LTE특허 최강자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배에 육박하는 6,70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해외시장에서 LG LTE 스마트폰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고, LG가 중동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한 만큼 중동 LTE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