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에서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톡톡튀는 생기발랄함으로 눈길을 끄는 소녀시대 수영의 극 중 캐릭터인 ‘의진스타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영이 연기하고 있는 의진은 독일에서 막 귀국한 비올리스트로 외모나 패션스타일은 청순, 단아하기 이르데 없다. 긴머리는 길게 늘어뜨리거나 한쪽으로 땋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단정한 블라우스나 벌키한 니트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스커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과한 꾸밈이나 높은 하이힐 없이도 여성스럽고 세련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단아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톡톡튀고 발랄한 성격은 의진의 또 다른 매력. 고등학교 시절 첫만남부터 오직 승현바라기로, 한참 오빠인 승현에게 “승현아~”라고 부르며 사랑 표현에 솔직하고 거침없이 행동하지만 가끔은 “오빠야~”라고 콧소리를 내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여 어떤 잘못을 해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는 매력넘치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네티즌들도 “이런 청순미녀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에 폭풍애교까지 겸비하다니! 완벽하네요”, “수영이 이렇게 애교많은 줄 몰랐네. 요즘 제일 부러운 건 오지호”, “수영 의진스타일~ 어디 이런 여자 하나더 없나요”, “오지호는 복이 터졌네. 이렇게 예쁜 여자가 대쉬하는 데 눈도 깜짝 안하다니! 그럴꺼면 나한테 넘겨”, “같은 여자지만 진짜 매력있는 캐릭터네~ 폭풍애교 배우고 싶다”라며 독특한 매력의 ‘의진스타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박근형, 임하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