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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중에서 75.3%는 업무시간에도 업무가 아닌 용도로 모바일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직장인 75.3%는 업무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 중이며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스마트폰·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중인 직장인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3%가 업무용을 제외한 업무시간에도 모바일 기기를 사용 중이며 전화 외에 하루 평균 사용빈도는 ‘수시로·셀 수 없다’가 45.0%로 가장 많았다.
전화 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기능(복수응답)은 인터넷 검색이 79.1%를 차지했다. 이어 게임(54.6%), 동영상 및 음악감상(46.3%), 날씨및·교육정보 등 생활정보(42.8%)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34.1%), 카드결제·뱅킹 등 금융서비스(33.4%), 영어공부나 강의 수강(19.2%) 등이 있었다.
소지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개수는 평균 28개였으나 주로 이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수는 평균 14개로 집계되어 절반에 그쳤다.
또한 전체의 33.2%는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의견이 88.6%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느낀 신체적·정신적 문제는 손가락·손목 저림현상이 5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결림 52.3% ▲어지럼증 36.9% ▲수면장애 32.9% ▲관절통증 22.8% ▲우울·불안감 17.4% 등이었다.
또한, 컴퓨터 웹서핑보다 스마트폰 웹서핑이 편하고 좋다(57.0%), 받아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이 10개가 넘는다(51.0%),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만났을 때 스마트폰 이야기만 한다(14.8%), 스마트폰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인다(12.1%),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8.7%)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