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김소은(숙휘공주역)과 조승우(백광현역)가 매주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치유하는 '백숙커플'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다시 조승우와 이요원(강지녕역)의 티격타격 대화로 사랑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을 잡아 끌고 있다.
매회 사랑스러운 러브라인 전개를 보여주며 작품 속에서 가장 훈훈한 커플로 사랑 받고 있는 김소은과 조승우. 신분의 차이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커플들 중 가장 케미 돋는 모습을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보기만해도 설레고 두근거리는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백숙커플'의 달달한 모습에서 일주일 중 가장 피곤한 날인 월요일을 힐링하며 상쾌한 한 주를 시작한다는 평을 이어가고 있다.
거기에 천방지축 숙휘공주로 분해 사랑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매회 러블리한 조선 프린세스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김소은은 시청자들에게 '마의'의 장르를 역사 드라마에서 로맨틱 코미디로 바꿔놨다는 평까지 잇고 있다.
그를 보기 위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낸다는 시청자들까지 생기고 있다.
시청자들은 "한 주의 시작이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날인 월요일을 '백숙 커플'로 힐링한다. '마의'의 재미는 '백숙커플'이 책임지는 듯!" 등의 의견을 보이며 김소은과 조승우의 모습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조승우와 이요원,러브라인에 시청자 관심 집중
한편,‘마의’ 조승우-이요원이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서로를 향해 묘하게 이끌리는 심정을 담아내는 '핑퐁 대화법'을 선보이며 화끈한 '광녕커플'로 등극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눈앞의 사람이라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왠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가는 상황을 겪게 된 셈이다.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에 귀여움까지 더해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이 심상치 않음을 예감케했다.
여기에 숙휘공주는 곧 병든 개가 있다며 백광현을 강지녕의 집으로 불러냈다. 곽상궁이 “어쩜 사내 때문에 동무를 파십니까”라고 다그치자 숙휘공주는 “난 정말 지녕이가 걱정되는 것이다. 다만 이 기회에 도랑치고 가재도 잡겠다는 것이지”라고 응수했다.
숙휘공주는 백광현을 만나자 반가워 어쩔 줄을 모르며 그를 힘껏 안고 싶은 마음을 겨우 억눌렀다. 이어 숙휘공주는 무사가 찾아 온 병든 개를 백광현에게 맡겼고 개를 치료하는 백광현을 빤히 쳐다보며 저도 모르게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마침 곽상궁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강지녕은 백광현의 볼에 입 맞추는 숙휘공주를 목격, 경악했다. 숙휘공주의 저돌적인 스킨십에 백광현 역시 놀랐고 숙휘공주 본인 역시 혼비백산했다.
'마의'는 김소은과 조승우의 기습 스킨쉽마저 이루어져 매력적인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치유시키며 월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기현상까지 낳고 있는 '백숙커플'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승우와 이요원마저 러브라인에 가세하면서 향후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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