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커플 크리스틴 스튜어트(22)와 로버트 패티슨(26)이 오는 16일 미국서 개봉예정인 '브레이킹 던 2부(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2)'에서 격렬한 러브신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E!뉴스'에 동반 출연, 영화에서 진한 '뱀파이어 섹스'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유코피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의 영향으로 트라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던 패티슨은 "지난 영화에서도 크리스틴과 함께 러브신을 찍었지만 이번에는 왠지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엔 '젠틀'하게 시작되지만 다음엔 정신을 날려버릴 정도로 섹스에 몰입하게 되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뱀파이어 섹스'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황홀한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어트는 패티슨과 동거하며 유부남 감독인 루퍼트 샌더스(41)와 불륜을 저질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스캔들로 두 사람은 결별했지만 곧 스튜어트가 공개사과하며 패티슨의 마음을 돌려놔 다시 동거에 들어갔다.
주변에선 "스튜어트가 '뱀파이어 섹스'로 남친의 섭섭함을 달래준 것 같다"며 "이왕 (스튜어트가) 사과했으니 더 이상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러나 여전히 두 사람의 관계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패틴슨과 스튜어트의 결별과 재결합이 모두 새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부풀려졌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