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6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었던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대성공으로 겨울 시즌 아시아 투어 공연이 확정되었다.
그 첫 주자로 12월 8일 단 하루의 빅 파티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 투 울트라(ROAD TO ULTRA)는 최근 각종 차트를 휩쓸며 무섭게 떠올라,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끌고 있는 세계 최정상 디제이 디플로와 하드웰을 헤드라이너로 초청할 예정이다.
비욘세, GD&TOP 등 동서양 최고의
아티스트의 프로듀서 겸 디제이 디플로(DIPLO)
디플로는 최근 컴온(C’mon)이라는 곡을 전세계 일렉트로닉 트랜스 음악의 대부 티에스토(Tiesto)와 콜라보레이션하여 관련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가 단시간에 2천6백만을 넘어설 정도로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디제이다.
디플로는 비욘세, 노 다우트, 어셔, 릴 존, 스눕독 등 유명 팝 아티스트와 다양한 음악 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에서도 빅뱅의 유닛인 지디앤탑(GD&TOP)의 앨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뻑이 가요(Knock Out)’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로드 투 울트라 코리아 내한 무대를 비롯하여 국내외 가장 핫한 클럽과 공연에서 끊임없는 러브 콜을 받고 있다.
밥 싱클레어, 리한나, 플로리다 등 탑 뮤지션들의
프로듀서겸 디제이 하드웰(Hardwell)
네덜란드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 일렉트로 하우스 DJ 이자 뮤직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하드웰 역시 티에스토를 비롯하여 밥 싱클레어, 리한나 등과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발하였다. 댄스음악의 히트제조기라고 할 수 있는 그룹 플로리다를 비롯하여 다양한 팝아티스트의 음반 작업과 투모로우랜드, 울트라뮤직페스티벌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1순위 디제이이다.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디제이를 선정하는 다양한 매체에서 주로 하드웰, 니키로메오, 제드, 포터로빈슨 등을 최고로 꼽고 있는데, 하드웰은 그 어떤 매체에서도 빠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11년 디제이 맥이 선정한 탑 100인의 DJ에서는 24위로 첫 진입했고, 2012년에는 6위를 차지하였으며, 2012년 MTV가 ‘주목해야 할 DJ’ 중 한 명으로도 선정되었다.
여름에 개최된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에서 티에스토, 칼 콕스, 스티브 아오키와 같은 전설적인 탑클래스 디제이들이 출연했다면, 로드 투 울트라는 무서운 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디제이들이 캐스팅되어 12월 8일 단 하루의 빅 파티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추운 겨울을 뜨겁게 녹이는 일렉 음악의 다른 재미와 흥분을 맛 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