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대통령’ 저스틴 비버(18)와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20) 커플에 대한 결별설이 나돌면서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전세계 팬들의 관심과 부러움 속에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양측 측근들은 “할로윈 파티 이후 저스틴과 셀레나가 크게 다퉜으며 셀레나가 약 일주일 전 이별을 통보했다”면서 “저스틴과 셀레나는 톱스타로서 각자 바쁜 스케줄 때문에 데이트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저스틴은 가는 곳마다 소녀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셀레나는 그런 저스틴을 믿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미국의 연예매체들은 두 사람이 벌써 수 개월째 결별과 재결합을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다면서 다른 측의 말을 인용해“하지만 시간이 지나 화가 가라앉은 뒤 결별선언을 취소했지만 여전히 어색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저스틴 비버는 섹시한 슈퍼모델들과 파티를 즐기며 사진을 찍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입방아에 올랐다.
고메즈 역시 최근 말리부 해변에서 열린 절친 애슐리 티스데일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훈남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비버를 버리고 이미 새로운 남자와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한편 비버는 얼마전에도 고메즈를 위해 대형 헬기를 동원한 로맨틱 이벤트를 펼친 바 있고, 지난 3월 5일에는 향후 10년 안에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