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1월 16일(금)부터 ‘극동의 나폴리’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 7회 신규 취항했다.
이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A321-200기종으로, 매일09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13시50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현지시각으로 15시10분에 출발해 15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러 경제교류의 중심지로 상용 및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는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가 기존에 취항하고 있는 인천~사할린, 인천~하바로프스크 노선과 함께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을 완성하게 되어, 세 노선을 연계한 상품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시아나는 금번 취항을 기념해 12월20일(목)까지 홈페이지 (www.flyasiana.com)를 통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 구매시 경품을 제공하고 최대 3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해당 노선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에게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아시아나, 에어마카오와 마카오 공동 취항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1월 30일(금)부터 에어마카오(Air Macau, 대표: 젠 얀, Zheng Yan)와 인천~마카오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에어마카오와 공동운항 조인식을 통해 아시아나 승객들은 에어마카오가 매일 1회 운항중인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편을 이용한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의 인천~홍콩 노선 주28회(매일 4회) 운항편을 활용함으로써 마카오 및 홍콩 노선 결합스케줄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시아나 류광희 본부장은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홍콩 및 마카오 노선 스케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인천~홍콩~마카오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며, 금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4개 항공사, 18개 국가, 246개 노선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