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건강한 수생태 보전을 위한 환경기초 시설 확충 등 상·하수도 분야에 5,663억원을 투자하여 물소외 계층 및 서민층에 대한 물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3년도 주요사업 내역
①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103개 지구, 969억원
② 농어촌지역 마을상수도등 시설개량 121개소 130억원
③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178개소, 3,486억원
④ 가축분뇨공공시설 설치사업 9개소, 620억원
⑤ 생태하천조성 사업 19개하천, 319억원
⑥하천쓰레기 정화사업 8억원
⑦ 비점오염저감사업 10개소, 131억원
내년도 상·하수도분야 역점 추진사업으로 물소외 계층을 위하여 소규모수도시설에 멤브레인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단순 염소 소독만으로 먹는 물을 공급받았던 농촌주민들에게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한외여과(UF), 역삼투압(RO) 방식 등 멤브레인 기술을 도입하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중에서 최근 3년간 먹는물 기준 초과지역 13개소에 우선적으로 멤브레인 정수시설을 설치한다.
미래 물부족을 대비하여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공업용수 등 수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구미시 하수처리장에 ‘16년까지 총2,662억원을 투자해 포스코 및 구미 국가 산업단지에 각각 100,000㎥/일을 공업용수로 공급한다.
상수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상·하수도분야에 GIS시스템을 설치한다.
도내 4,500개소의 취·정수장, 환경기초시설, 상수원보호구역, 수계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설치하여 잦은 수질오염사고 등에 신속·능동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인기 물산업과장은 “소외계층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특별교부세 752백만원을 지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금년 12월중에 수도계량기 23,000개를 교체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확보된 풍부한 수자원을 청정 그대로 관리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