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직접 운영하는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숲체험장의 입장객이 11월말까지 54천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하였다.
강원도는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숲체험장에 지난 2011년부터 2년간17억을 투자하여 숙소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집중 보완하고 이용객 중심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하여 이같은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집다리골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맑고 깨끗한 풍부한 물과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과 천연 활엽수림 원시림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오래전부터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면 오월리에 위치한 강원숲체험장은 숲해설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가족 및 단체이용객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숲속모험동산, 활궁장, 풍림욕장, 데크산책로 등 휴게·편의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도입하여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금년 11월말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원주~제주노선의 공항 이용객 및 탑승률’을 조사한 결과, 공항 이용객 77,528명과 탑승률 73.2%로 최고치를 기록해, 올 연말까지 공항이용객 82천명 상회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도내학교 수학여행단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42개교 7,767명이 이용하였으며(2011년도 19개교 1,311명) ▲항공운임 특별할인 3회실시(25~50%) 및 할인대상 인원을 단체 10인이상에서 4인이상으로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4인이상 단체에 대해 요일에 따라 25~35% 수준의 항공운임 할인을 실시중에 있다.
김남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원주~제주노선의 공항이용객 증가 등을 고려하여 1일 2회 증편운항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항공과 협의를 진행하고, 원주권을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의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