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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2.12.19 23:32
보수 세력, 문재인의 대북 정책에 반감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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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세력, 문재인의 대북 정책에 반감느껴 자칭 보수주의자들의 경우 문재인 후보에 대해 그의 대북관을 이유로 가장 크게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지나오며 북한에 대해 일방적 퍼주기를 지속해 쓰러져 가던 북한 세습정권을 살려줬고, 그 때문에 북한이 우리에게 여전한 군사적 위협으로 상존하고 있는데 문 후보 역시 지난 정권 지도자들과 대북관에 있어 별반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들은 참여정부의 편가르기가 현재 대한민국의 분열을 가져왔고, 양극화를 부치긴 원동력이라 보고 있다. 재벌을 포함한 산업화 세대를 우리 사회 기득권층으로 규정한 뒤 이들에 대해 탄압할 생각만 하다 보니 그에 대한 반발이 현재 같은 국민 분열의 원인이 되었으며, 문 후보가 참여정권의 실세였다는 주장이다. 반면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완강히 거부 중이다. 햇빛정책은 북한체제의 급속한 붕괴에 따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평화적 통일을 위한 전조단계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되레 북한에 대한 MB정권의 강경입장이 양측의 대치상태만 강화시키는 등 남북갈등을 악화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우리사회 갈등 조장설에 대해서도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특권 집단의 반발이라 지적하고 있다. 다만 재벌 개혁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문 후보도 일정 부분 인정한 바 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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