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자신의 경호원과 몰래 관계를 맺은 것이 들통나 인터넷이 온통 시끌벅적하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클룸은 올 초 가수 '씰'과 전격 이혼선언을 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를 인용한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클룸은 이혼 전부터 남편 몰래 경호원과 바람을 피웠다.
지난해 이탈리아 여행 도중 자신의 경호원과 진한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불륜파문에 휩싸인 것이다.
할리우드에선 클룸 외에도 경호원과 '비밀애'를 즐기는 스타들이 적지 않다. 가장 최근엔 가수 리한나가 여성 경호원과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번져 동성애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 남친 크리스 브라운과 재결합설이 나돌면서 파문이 가라앉았다.
클룸 못지 않게 바람을 피운 스타가 킴 카다시안이다. 지난해 8월 미 프로농구(NBA) 스타 크리스 험프리스와 '세기의 웨딩'을 치른다며 연예주간지들의 표지를 장식한 카다시안은 결혼 후에도 자신의 보디가드를 호텔방으로 끌어들였다. 남편이 원정경기를 가 집을 비우자 그새를 참지 못해 경호원과 잠자리를 같이 했다는 것이다.
남성편력이 지나칠 정도로 심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예외가 아니다. 경호원을 침실로 끌어들여 성관계를 맺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이 바람에 그는 자신의 보디가드로부터 성폭행 소송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타들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이유는 비밀이 지켜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파파라치를 따돌리거나 팬들의 근거리 접근을 막기 위해 밀착경호를 하는 것으로 지레 짐작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