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현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10일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바람이분다) 측이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사진(사진)에는 주인공 조인성, 송혜교와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이 눈 내리는 설원 위에서 함께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연기자와 스태프들은 아름다운 영상을 그려내기 위해 영하 20도가 넘는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찾아다니며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 촬영날 당시 강원지방에 폭설이 내렸음에도 모든 연기자와 스태프가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임했다.
특히 힘든 촬영 속에서도 조인성과 송혜교는 힘든 내색을 하기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장난도 치며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세밀한 감정 하나하나까지 풍부하고 깊은 영상으로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차갑지만 한편으로는 포근해 보이는 우리나라의 겨울 풍경이 김규태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과 노희경 작가의 세밀하고 감성적인 대사들과 어우러져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겨울 촬영인데다 올해 추위가 유독 심하고 눈도 많이 내려 다들 고생이 많지만 연기자나 스태프 모두 즐겁게 촬영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서로 돈독하고 단결된 팀워크로 짜여진 구성원들이 모이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현장에서 연기자,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