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신곡 <연애해볼까>와 <로보트>를 발표한 가수 박혜경이 성대기능마비를 극복한 기적적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혜경은 자신의 첫 번째 sns개인매거진‘박혜경’(http://www.smartzine.co.kr/album/698) 을 통해“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성대기능장애 등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노래로 자연치유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성대가 기능을 할수 없을 정도로 다쳐있었고, 성대폴립까지 더해져 최종적으로 성대기능장애 판정을 받고 노래를 계속하게 된다면 말을 못할 지경까지 악화될것이 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노래하려는 의지와 무대에 서고 싶은 욕망이 오히려 ‘대미지 트레이닝’효과를 일으켜 성대에 근육이 붙기 시작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담당 의사도 놀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소리내기도 어려울 정도로 목이 안좋아 병원에 갔더니 성대가 기능을 할수 없을 정도로 찟겨져 있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당시 새앨범을 기획중이었는데 가수로서 치명적인 진단이었고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그러나 “수술하면 목소리가 달라질수 있고, 몇 달동안 말을 못하게되는데 더 이상 새앨범 작업이 늦어지면 영영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고 생각해 승부를 걸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경에게 지난해는 악몽과도 같았다. 운영하던 피부 관리숍 양도문제로 소송에 연루된데다 스트레스로 인해 가수에겐 사형 선고같은 성대마지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성대 치료약과 술을 섞어 마신 부주의로 인해 음독 자살 기도라는 오해까지 낳았다.
곡된 소문 때문에 당시 진행중이던 계약이며, 행사며 모두 취소가 됐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미지 마저 실추된 박혜경으로서 돌파구는 오로지 노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상태에서 앨범 녹음은 무리라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가수 인생에 승부를 걸었던 것.
이상황에서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독보적 음색을 살려야한다”는 윤일상 강현민 등 자신을 아끼는 작곡가들의 응원이 힘을 더했다.
녹음 과정에서 독감까지 겹쳐 응급실에 여러번 실려가기도 했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포기하려했던 일도 수십번 있었다.
그러나 마침내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1년여만에 우여곡절 끝에 나온 것이 이번에 발표된 스페셜 앨범‘Song Bird1’이다.
특급 작곡가 윤일상, 강현민, 박주연, 이상훈등이 참여했고, 근래 보기 드물게 아날로그 릴테이프 방식으로 녹음한 이앨범은 현재 2만장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박혜경의 sns개인매거진‘스마트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모바일기기에 최적화시킨 1인 소셜 매거진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문자, 카톡등 모든 디지털환경과 연동이 되는 신개념 미디어로 또 다른 화제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