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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3.03.01 00:28
충북도, 전국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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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에서 지난 해 7월 3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상업 발전을 시작하는 이 모델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인 동시에 세계 최초로 사업성을 확보했고 브랜드를 ‘SOLATUS’로 정해 세계 시장 선점 기반도 마련했다. SOLATUS는 Solar(태양)와 Lotus(연꽃)의 합성어로 태양과 청정 수생식물인 연꽃의 결합을 의미하며 친환경 녹색에너지를 표방한다. 합천댐 상류 4㎞ 지점에 설치한 이 발전시설은 발전용량 500㎾급으로 170가구(1가구 4인 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 수중 케이블을 통해 한국전력에 공급한다.수상태양광 발전은 육상 태양광 발전에 비해 약 10% 발전량이 많고 광차단 효과로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켜 물고기들의 산란 환경 조성에도 유리한 잇점이 있다. 충북도, 전국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 충청북도가‘생명과 태양의 땅’비전 선포 2주년을 맞아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는 3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댐(대청댐 또는 충주댐) 일원에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3MW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4,010 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족 1,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이다. 7천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가 있으며, 2,663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수상태양광 발전은 육상 태양광 발전보다 약 10% 발전량이 많고 광차단 효과로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키며, 물고기들의 산란환경 조성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어 신개념 태양광 발전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도내 다목적댐의 홍수 조절 및 광역용수공급 역할 이외에 추가적으로 녹색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수면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국토를 효율적 이용한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수질에 영향이 없는 소재로 구조체를 제작함으로써 친환경성을 높인 점, 앞으로 국내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개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관광과 연계하고 신재생에너지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정부의 녹색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태양광 산업 선도道(도)로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을 선포한 이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하고 민자 유치를 통한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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