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TE 스마트폰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LTE시장을 공략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10여 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올 1분기 내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약 50개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에는 LTE시장이 2억 7500만대로 전년에 비해 폭발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LG전자는 LTE 라인업 확대에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TE 라인업,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견인할 ‘F시리즈’의 양대 축으로 선진, 신흥 LTE시장을 공략해 LTE 판매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출시될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제품군으로, 금번 MWC 2013에선 ‘옵티머스 F7’와 ‘옵티머스 F5’ 등 2종을 선보였다.
또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전자 LTE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전문기관인 테크아이피엠(TechIPM)은 지난달 10일 LG전자가 LTE 스마트폰 가운데 특허 등록율이 84%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원된 LTE 특허 품질이 좋다는 의미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TE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는 ‘LTE=LG’로 형성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LTE라인업과 고품질 LTE서비스를 완비해 LTE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