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눈은 시력저하는 물론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눈은 1분에 15~20회 정도 깜빡이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면 절반 이상 감소한 5~7회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이는 결국 눈 즉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초래한다.
특히 출퇴근 시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은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다보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눈이 시리고 콕콕 쑤시는 기분에 충혈, 두통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눈을 일부러라도 깜빡여주고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보는 등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강북삼성병원 안과 최철영 교수는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보는 중간 중간 의식적으로 1~2분간 먼 곳을 쳐다보거나 사용 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당뇨병 예방 규칙적인 운동 보다
앉아 있는 시간 줄이는 것 더 중요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더 자주 움직이는 것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랭스터대학 연구 결과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90분 가량 줄이는 것이 결정적으로 건강에 큰 이로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현재 최소 주 당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도록 권유되고 있다.
그러나 'Diabetologia'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정적인 활동에 보내는 시간이 2 h 글루코스,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당분 섭취와 당뇨병간 연관성이 전적으로 체중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생각되는 반면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지난 10년 동안 175개국이 당분 이용과 당뇨병 발병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분 섭취가 직접적으로 당뇨병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체적인 국가적 식품 공급망 속 당분 함량이 높은 국가들에서 당뇨병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하루 개인 당 당분 섭취를 통한 칼로리 섭취를 150 칼로리 더 많이 할 수록 당뇨병 발병율이 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도한 당분 섭취를 한 기간이 더 길수록 당뇨병 발병율은 간과 췌장에 영향을 미쳐 더 높아지는 반면 당분 이용률이 감소시에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