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는 최근 레이디 가가 못지않은 특이한 패션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비버가 10대 가수 지망생과 열애설로 인터넷을 후끈 달구면서 화제를 일으킨 데 대해 또 다시 난감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지 외신들을 인용한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사귀었던 셀레나 고메즈와 올해 초 완전 결별한 비버는 최근 가수 지망생으로 올해 17세의 엘라 페이즈 클락 과 열애설이 불거져 관심을 끌었다.
비버는 클락을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하는 등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또한, 비버는 왼쪽 손목에 새로운 문신을 해 넣은 것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5일 친구들과 함께 영국 런던의 한 유명 나이트클럽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비버는 데님 셔츠를 걷어 올려 손목의 문신이 그대로 노출된 것.
비버는 부엉이 문신 바로 밑에 X를 새겨넣었다. X는 그리스 문자로 치(Chi)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비버는 정강이에 기도하는 모습을 문신해 넣었다. 가슴 왼쪽에는 왕관도 새겼다. 이외도 왼쪽 팔목 상단에 '믿습니다'는 뜻의 'Believe'를 문신했다.
주변에선 부활절이 가까워옴에 따라 비버가 X를 새겨넣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비버는 지난 2월 28일 영국 런던의 한 호텔 앞에서 상의를 벗은 채 푸른색 가죽 바지를 걸친 채 상반신을 노출해 화제가 됐다.게다가 바지마저 엉덩이 아래까지 흘러내려 흰색 팬티와 엉덩이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날 비버는 버밍햄에서 공연을 마치고 자신의 숙소인 런던의 호텔로 돌아오다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으려 했던 것.
비버가 이토록 서두른 이유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늦지 않기 위해서였다. 3월 1일로 19세 생일을 맞은 비버는 새 여자친구인 엘라 페이지 로버츠 클라크와 함께 런던의 BLC클럽에서 새벽 5시까지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25일에도 안티 팬의 소화기 테러를 피한다는 이유로 얼굴에 방독면을 쓴 채 영국 거리를 활보해 입방아에 올랐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