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국 영화 소개와 함께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8편의 작품들에 대해 특별전을 하게 되었다.
이탈리아 피렌체시에서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한국영화를 소개하는‘피렌체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Fest)’와 함께 주목받는 한국감독 초청과 함께 금년에는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8편의 작품들을 초청하여, 특별전을 하게 되었다.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도연의 초청소식에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고 집행위원장 리카드로 젤리(Riccardo Gelli)는 전하고 있다. 이번 10여일동안 영화제에서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접속> <해피앤드> <스캔들_조선남녀상열지사> <인어공주> <밀양> <멋진하루> <하녀> <카운트 다운> 등 8 편이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주창민 감독, 임상수 감독, 김대승 감독, 신수원 감독, 정병길 감독이 초청되어 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한국과 토스카나 국제교류 문화협회인 ‘태극기(Taegukgi)’ 주최로 한국영화 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해 알리고 있다.
피렌체시, 토스카나주, 토스카나 재단,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관광부, 주이한국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에로스(Eros)’라는 주제로 32편의 장편과 20편의 단편영화가 한국영화 매니아들을 찾게 된다.
개막작으로 주창민 감독의 ‘광해’, 폐막작으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상영된다. 단편영화 중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위원장의 단편영화‘주리(Jury)’도 초청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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