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드나잇 인 파리>로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사랑 받았던 우디 앨런 감독이 또 다른 유럽 도시를 배경으로 한 신작으로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파리 이후 그가 선택한 도시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 로마.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위트가 버무려진 네 개의 에피소드와 로마만의 매력으로 해외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영화 <로마 위드 러브>가 달콤한 일상을 로마에서 펼진다.
유쾌한 스토리와 로마의 매혹적인 영상미로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로마 위드 러브>는 <미드나잇 인 파리>로 지난해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던 감독 우디 앨런이 평생을 꿈꿔온 유럽 시리즈의 또 다른 프로젝트. 파리에 이어 그가 선택한 도시는 어제와 오늘, 내일이 공존하는 영원의 도시 로마다.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내기엔 너무나 굉장한 곳”이라며 ‘로마’에 대한 감상을 표현한 우디 앨런 감독은 “로마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하다”는 교통 안내원의 소개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며 추억, 명성, 스캔들, 꿈의 네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맛깔스럽게 엮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추억, 하루 아침에 유명해지는 상상, 낯선 곳에서 갑작스레 만난 짜릿한 인연 등 누구나 꿈꿀만한 상상이 소소한 일상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인생의 토핑이라면, <로마 위드 러브>는 꿈꿔왔던 환상이 유쾌한 현실이 되는 토핑 가득한 피자 같은 영화이다.
<로마 위드 러브>를 먼저 접한 전세계 유수 언론과 평단은 “환상과 현실을 섞어 유쾌함을 선사하는 영화!”_ The New York Times, “묘한 매력 가득한 여행 안내자 우디 앨런!”_ Entertainment Weekly, “우디 앨런 특유의 재치가 묻어난다!”_ 영화 평론가 Roger Ebert며 영화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진,
로마에서 다시 한번 뭉치다!
우디 앨런의 새로운 유럽 시리즈 프로젝트를 위해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촬영감독, 미술감독, 에디터, 캐스팅 디렉터가 이번 작품에서도 함께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제작진들의 호흡과 노련함으로 <로마 위드 러브>는 파리와는 다른 로마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 전작과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새 것과 옛 것이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처럼 영화 속 배우들 또한 신구조화를 이루며 기막힌 앙상블을 선보였다.
<인셉션>의 엘렌 페이지,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등 신선도 100%의 라이징스타부터 페넬로페 크루즈, 알렉 볼드윈,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까지 다양한 매력의 핫 스타들이 모두 합세해 각자가 가진 연기의 ‘맛’을 살리며 풍미를 더했다. 매력충만의 글로벌 배우군단이 로마에서 펼치는 달콤한 일상 탈출은 <로마 위드 러브>를 올 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기에 충분하다.
좁은 골목마다 유쾌함과 낭만이 배어 있는 도시 로마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일상을 그린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로마 위드 러브>에 대해 관객들은 인생의 다양한 맛을 그리며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