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 레이디 가가(27)가 또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의 둘째 아들 일라이자의 대모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05년 동성 결혼한 엘튼 존(65)과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퍼니시(50) 커플사이의 첫 아들 재커리(2)의 대모가 된 후 둘째 아들 일라이자의 대모마저 승낙할 것으로 보인다.
엘튼 존 커플은 지난 1월 둘째 아들 일라이자를 얻은 후 또 한번 레이디 가가를 대모로 요청한 것.
엘튼 존은 “레이디 가가는 재커리의 대모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며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내 두 아들의 대모로서 가장 적격이다.”라고 밝혔다.
엘튼 존의 배우자인 영화 제작자 퍼니시는 지난 2010년 크리스마스에 대리모를 통해 첫 아들 재커리를 얻은 후 2 년만인 지난 해 4월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세 사람은 더 없이 행복하지만 재커리를 위해 형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재커리에게 서로 의지가 될 수 있는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해 둘째의 출산 계획을 밝힌 후 지난 1월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들 일라이자를 얻었었다.한편, 엘튼 존은 지난 3월 15일로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주 버밍햄 제퍼슨 아레나 공연을 건강 문제로 불가피해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리한나에 이어 공연 취소하면서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했다.
그러나 엘튼 존의 자세한 상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데다 아레나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공연을 앞두고 엘튼 존의 피아노가 현장에 자리를 잡은 사진까지 올라와 의혹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