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가의서' 이승기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승기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는 거침없고 저돌적인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다.
이승기는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캐릭터인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며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해맑은 미소와 넉살, 평생을 연모해 온 이유비를 향한 처연한 눈망울을 비롯해 절대 악인 이성재 앞에서도 강력한 일침을 쏟아내는 카리스마까지 디테일한 감정을 표현해내고 있다.특히 이승기는 자신이 신수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를 둔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난 후 생겨난 급격한 감정변화의 폭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신수로 변했을 때의 본능 폭발과 함께 온 몸이 부서질 것 같은 고통을 터질 듯한 포효로 선보였다. 또한 "인간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심적인 고뇌를 눈물로 표현했다.
이승기는 가족과 같았던 유연석과 이유비를 지켜줘야 한다는 진심 하나만으로 인간이 되고 싶은 절절함을 그려냈다. 또한 첫사랑 이유비가 기습 뽀뽀를 하자 놀란 나머지 굳어버리는 표정을 보이는가 하면 관기로 끌려가게 된 이유비에게 이마 키스를 남기며 꼭 지켜주겠다는 상남자의 진수를 펼쳤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는 다채로운 최강치의 모든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속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쳐낼 이승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