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절정의 배우에서 모나코의 국왕 레니에 3세의 왕비가 된 동화 같은 삶을 산 그레이스 켈리의 이야기를 다룬 니콜 키드먼(45) 주연‘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2014년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그레이스 켈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Grace of Monaco)’에서 그레이스 켈리역을 맡은 니콜 키드먼도 이와같은 기대를 나타내면서 “그레이스 켈리에 대해 많은 조사와 연구를 했고 그녀의 삶에 빠져 들었다”고 말해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내놓을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미국 인기 절정의 배우에서 모나코의 왕비가 된 동화 같은 삶을 산 그레이스 켈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레이스 켈리는 1950년, 20세의 나이로 연기를 처음 시작한 후 1953년 10월, ‘모감보’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 후 195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갈채’를 비롯해 5개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골든 글로브상도 거머쥐었다.
26살에 갑작스럽게 은퇴하고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는 캐롤라인 공주과 알베르 왕자, 그리고 스테파니 공주를 낳았다. 1982년 9월 자동차를 운전하던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한편 니콜 키드먼은 지난 2010년 영화 ‘래빗홀(Rabbit Hole)’에서 보여준 신들린 연기로 오스카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니콜 키드먼은 대리모를 통해 엄마가 된 사실로도 관심을 모았었다.키드먼은 컨트리가수인 어번과 지난 2006년 결혼해 2008년 7월에 큰딸 선데이 로즈를 낳은 후 2011년 두번째 딸 페이스 마가렛을 대리모를 고용해 12월 28일 테네시주 내쉬빌의 센테니얼 병원에서 출산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