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기존제품에 스마트 디바이스와 앱을 연동하는‘SNS에 기반한 스마트 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기존 제조업의 신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지역 참여기관인 경북TP를 통해 지역 중소 벤처기업이 스마트 프로덕트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의 시제품제작, 마케팅, 품질인증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프로덕트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스마트 피부습도측정기, 스마트 리모콘 컨트롤러인 클리커 블루, 수중음파탐지기술을 활용한 레저용 어군 탐지기인 ‘Sona.r’, 스마트폰을 통해 가스검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스검진기 등등이 있다.
경북도는 지난 2년간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경북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인‘블루파일럿’을 비롯한 시제품 15건, 품질인증 6건, 특허출원 3건 등의 큰 성과를 거두는데 적극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IT기반 스마트 프로덕트와 관련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시제품 제작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 산업에 중소기업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스마트 프로덕트라는 신규시장에 지역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벤처중소기업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