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이 높은 직장인일수록 65세까지 일 할 수 있고, 65세 정년 연장에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현재 직장 내 최고령은 평균 56세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4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정년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실제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는 평균 61세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직장인이 ‘평균 59세’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 직장인이 ‘평균 60세’, 40대 직장인이 ‘평균 63세’, 50대 이상 직장인이 ‘평균 65세’로 나이가 많은 직장인일수록 일 할 수 있다고 답한 연령이 높게 나타났다.
정년이 늘어난 것에 대해 찬성(88.9%)에 대한 답변이 반대(11.1%)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찬성에 대한 이류로는‘나이가 들어도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가 응답률 7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44.4%) △숙련된 인력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26.4%) △은퇴 후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18.7%)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켰기 때문에(6.0%) △기타(1.5%)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신규채용 곤란해 질 것 같다’가 응답률 50.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늘려도 정년 보장이 안될 것 같다(40.4%) △인력운영이 경직화 될 것 같다(23.6%) △업무가 태만 해 질 것 같다(17.4%) △인건비가 증가하기 때문에(16.8%) △생산성이 저하되기 때문에(15.5%) △기타(1.9%) 순이었다.
원하는 정년에 대해서는 남녀직장인 모두 평균 64세로 집계됐다. 상세나이는 남성이 평균 64.0세, 여성이 평균 64.2세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