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비타민D의 합성을 위해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헌데 전문가들은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이 80%이상 피부노화 진행에 영향을 주며 정도에 따라 피부암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강한 자외선이 피부의 기미나 점, 주근깨 등의 잡티를 유발한다는 것 외에 피부노화가 햇빛의 영향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햇빛으로 인한 피부노화의 가속은 20대에 햇빛으로부터 얼마나 피부를 보호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20대에 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않은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점차 손상을 입게 된다. 자외선으로 생기는 피부 손상은 주름, 피부 처짐, 검버섯, 거칠고 건조한 피부, 피부암 등이 있다. 이렇게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것을 ‘햇빛 손상’이라한다. 자외선은 햇볕으로 인한 화상의 원인이 되며 여름에 증가하는 중파산 자외선을 포함하여 피부를 노화시키고 낮시간과 연간 활동하는 자외선을 일컫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태닝을 하는 젊은층이 많은데 잘못된 태닝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피부암을 유발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피부암은 1980년대에 비해 발병율이 4배 이상 증가했는데 15세에서 34세의 나이층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암이다. 주로 태닝을 자주 꾸준히 했다거나 외부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서 발생하기 쉬우며 어린시절 햇빛으로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암 발병율이 2배나 된다.
햇빛으로 인한 피부 화상은 햇빛에 노출이 될 때마다 상처가 쌓이는 것이며 피부세포에 자외선이 얼마나 가해지느냐에 따라 노화의 징후 또한 빨라진다. 햇빛 손상의 영향은 또렷하게 나타나는 데에는 몇 년에서 몇 십년이 걸릴 수도 있다. 개인에 따라 다른 피부톤과 라이프 스타일도 영향을 주는데 주로 어두운 피부톤 보다는 밝은 피부톤이 더욱 위험한 편이다.
미앤미의원 의료진은 “평소 토마토나 당근, 녹색 채소 등을 잘 섭취할 경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 당근의 베타 카로틴 성분, 녹색 채소의 비타민E, 견과류와 같은 항산화제는 손상된 피부를 돕는다.”며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으로 중파상 자외선과 장파산 자외선을 모두 막아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