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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3.07.16 20:45
정치 뉴스 취득 경로 공중파TV가 포털사이트 두 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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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 취득 경로 공중파TV가 포털사이트 두 배이상 일간종합신문에 이어 종합편성채널 영향력 넓혀가, 유로저널 국내 정치뉴스 방문자 수도 급증,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로 공중파 TV와 포털사이트에서 정치 관련 뉴스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간종합신문이 근소한 차이로 종합편성채널을 앞서며 순위를 이어갔다. 유럽 최대 동포 대표신문인 유로저널(발행인 김훈)의 경우도 국내 정치와 관련한 사설이나 뉴스에 방문객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일부 기사와 사설은 해외 동포 언론사들이 전재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정치 뉴스 취득 경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1.3%가 ‘KBS·MBC·SBS 등 공중파 TV’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19.8%)가, 일간종합신문(13.9%), JTBC·MBN·TV조선·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TV(12.6%)가 시사 주간지(4.9%), 가족과 주변 지인(2.8%)가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1.8%), 기타(2.9%)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TV와 신문 등 전통적인 매스미디어 매체일수록 선호 연령대가 높았고, 포털사이트와 SNS 등 신규 채널은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태우 연구원은 “전통적인 매스미디어 중 공중파 TV의 영향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일간종합신문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포털사이트의 정보 전달력 증대와 더불어 종합편성채널이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SNS의 경우 대선과 총선 등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평상시에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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