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7일 첫 방송된 SBS‘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에서 소지섭, 공효진의 러블리한 ‘터치터치 베드신’을 방영했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이 드라마에서 각각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과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두 배우는 파란만장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통해 시작되는 달달하면서도 ‘독특한 러브라인’을 보여주게 된다.
이와 관련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콤한 ‘베드신’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손을 꼭 부여잡고 잠이 드는 등 달달한 밀착 스킨십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소지섭과의 첫 만남에서 자신을 구할 희망을 발견했던 공효진은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를 지은 채 소지섭을 은근슬쩍 터치하는 모습으로 주중원과 태공실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호흡을 맞춰보며 주중원과 태공실의 감정선에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수많은 스태프들로 둘러싸인 속에서도 캐릭터에 집중한 채 처음으로 서로를 향해 갖게 되는 낯선 호감을 눈빛과 표정, 대화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런가하면 공효진은 극중 주중원과 함께 있을 때만 편안한 감정을 갖게 되는 태공실이 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주중원을 더듬거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연출한 상태. 소지섭의 몸 이곳저곳을 터치하며 설레여하는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표현, 소지섭과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베드신을 본다면 그 누구든 ‘케미甲’ 커플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두 사람이 보여주는 커플 호흡이 기대한 것 보다 더욱 찰지고 예쁘다.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검사프린세스,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공효진등 섭외 0순위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