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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3.09.04 08:02
초식남과 육식녀, 결혼관 혼란마저 가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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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남과 육식녀, 결혼관 혼란마저 가중시켜 최근 결혼관에서 남녀의 차이에 이어 초식남과 비초식남,육식녀와 비육식녀의 차이 마저 발생하면서 결혼관마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초식남이란 연애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외부 활동보다 그냥 방안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 남자를 의미하고, 육식녀는 연애에 적극적이고 고백받기보다 고백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 여자를 의미한다. 본지는 현대경제연구원 발표 자료를 인용해 지난 호 사회면에서부터 이번 호까지 연결하어 초식남과 육식녀에 대한 기사를 전한다.(지난 호 기사는 홈페이지 www.eknews.net 참조) 결혼관에 대한 남녀 간의 인식차이 결혼 결정시 배우자에 대해 우선 고려하는 요인으로 여자는 직업 및 연봉(48.1%), 남자의 경우는 배우자의 성격(41.3%),직업과 연봉( 35.9%),상대집안 경제력(16.1%), 외모(5.8%)를 중시했고, 학력은 0.9%에 불과했다. 남자들 중에서도 초식남 성향을 지닌 남자들의 경우는 상대방의 직업 및 연봉(40.6%)을 성격(38.5%)을, 非초식남은 상대방의 성격(43.3%)을 직업 및 연봉(32.3%) 순으로 중요시 했다. 전통적으로 남자들이 상대방의 성격을 직업 및 연봉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인식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며 초식남의 인식이 기존 남자들의 인식과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육식녀 성향을 지닌 여자들의 경우 非육식녀에 비해 직업 및 연봉을 덜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혼을 꺼리는 이유 남자는 신혼집 장만, 여자는 육아 문제가 부담 20-30 세대가 결혼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의 경우 신혼집 마련 문제(68.0%),취업 문제(16.4%), 여자의 경우는 육아 문제(38.0%), 자유로운 독신의 삶 영위(25.6%), 주택 구입 등 결혼 자금 문제(20.5%) 등의 순서이고, 시댁과의 갈등도 6.8%로 나타났다. 한편, 여자들의 결혼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자유로운 독신의 삶 영위보다 육아 문제를 좀 더 크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으나, 남자들의 경우 육아 문제에 대해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추정했다. 초식남 성향을 지닌 남자들의 경우 非초식남에 비해 자유로운 독신 삶을 즐기기 위해 결혼이 꺼려진다는 응답이 많게 나타났다. 非초식남이 주택 구입 등 결혼자금(71.1%) 때문에 결혼을 꺼려하는 데 비해, 초식남도 주택 구입 등 결혼자금(63.9%)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생각하지만 자유로운 독신의 삶(15.5%)도 중요한 이유로 선택하고 있다. 육식녀 성향을 지닌 여자들의 경우 非육식녀에 비해 주택 구입 등 결혼 자금 문제를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선택했다. 주택 구입 등 결혼 자금 문제에 대해 18.1%의 非육식녀가 주요 이유로 선택한 반면, 육식녀는 25.3%가 선택해 육식녀들이 결혼 자금 문제에 좀더 민감하다고 추정되었다. 만혼과 비혼에 대한 우려 우리나라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결혼이 지연되는 만혼과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 현상에 대해 미혼 여성의 우려는 크지 않는 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만혼에 대해 미혼 남녀의 경우 과반수 이상(55.3%)의 사람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전반적으로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를 남녀별로 구분해보면 상호 차이를 나타내는데, 남자의 경우는 오히려 49.3%가 우려한 반면, 여자들은 61.1%가 우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와같은 질문에서도 초식남 성향을 지닌 남자들의 경우 非초식남에 비해 오히려 현재의 만혼과 비혼을 우려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非초식남이 만혼과 비혼 현상을 우려한다는 의견이 46.1%인데 반해, 초식남의 경우 우려한다는 의견이 56.7%에 이르렀다. 非초식남은 현재 나타나는 만혼과 비혼 현상을 초식남들보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육식녀 성향을 지닌 여자들(46.8%)은 非육식녀(34.8%)가 현재의 만혼과 비혼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에 반해 우려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신혼집 구입 비용은 남녀 반반 결혼 준비 비용 중 가장 중요한 신혼집 마련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각각 반반씩(46.2%)이 가장 높았으나, 아직까지 여자보다 남자가 좀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다만, 신혼집 비용 분담 비율에 대해서는 남녀 간의 인식 차이가 거의 없어 사회적 합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으로 보였다. 결혼 비용을 부모로부터 반 이상 의존하겠다는 생각을 남자(38.8%)가 여자( 25.2%)보다 많았고, 전혀 지원받지 않겠다는 응답의 경우 남자는 26.8%, 여자는 30.8%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초식남 성향을 지닌 남자(37.1%)들의 경우 非초식남(43.0%)에 비해 신혼집 마련 비용을 본인들이 덜 부담하려는 경향을 보여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인식에서 많이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남녀 반반씩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非초식남 43.8%, 초식남 49.5%로 나타났다. 결혼 비용의 부모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초식남(41.7%)이 非초식남(36.8%)에 비해 부모로부터 좀 더 많은 지원을 예상하고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비슷해야, 나이는 상관없다 결혼 상대방의 학력에 대해서는 나와 비슷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로 많으며, 남자는 여자보다 상관없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고 남자는 연하 선호, 여자는 연상 선호 의견도 많은 편이었다. 남자의 경우 적어도 나와 비슷해야 한다 36.6%, 나보다 낮아도 된다 36.2%, 상관없다 26.3%, 나보다 높아야 한다 0.9% 순으로, 여자의 경우 연상이나 연하 모두 상관없다 56.0%, 연상이 좋다 41.9%, 연하가 좋다 2.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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