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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3.09.18 00:05
미국 양적 완화, 한국 금융시장 영향 미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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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 완화, 한국 금융시장 영향 미미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조치로 신흥국들의 금융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은데 한국 금융시장은 건전한 경제기조로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한국은 3310억 달러의 외환 보유고,올해 예상되는 무역수지 흑자액이 500억 달러에 이어 경제 펀더멘탈이 건전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국내 금융 전문가들은 양적 완화 이후 한국 금융시장으로 들어왔던 단기성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회수되면서 국내 주식채권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하지만 한국 금융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는 미미할 뿐만 아니라 국내 외화보유액은 8월말 현재 3310억 9천만 달러로 단기간에 유출 가능한 외국인 투자자금 규모를 상회할 만큼 건전성이 높다. 또한,아시아 신흥국의 외환위기라는 최악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수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란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푸는 정책이다. 금리중시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가 0%에 근접하거나, 혹은은 다른 이유로 시장경제의 흐름을 정책금리로 제어할 수 없는 이른바 유동성 저하 상황하에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중앙은행의 거래량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중앙은행은 채권이나 다른 자산을 사들임으로써,이율을 더 낮추지 않고도 돈의 흐름을 늘이게 된다. 환율에 미칠 영향: 상승 vs 하락 양적완화 축소로 한국의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투자금융회사 Morgan Stanley는 한국처럼 경상수지가 건전한 국가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돼 오히려 화폐가 반등하고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화 환율이 하락할 경우 수출 감소로 경상수지가 악화될 수 있다. 반면, 달러 가치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획득할 수 있고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상반된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해외공장 운영업체들의 87% 이상이 아시아 신흥국에 생산기반이 있는데, 이들 기업에는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생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국 일간 Financial Times지 등은 한국이 양적완화 축소 악영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단정은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경기변동성도 상대적으로 크고 그만큼 대외 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출 비중이 높으면 환율 변동과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기변동성이 커진다.- 그만큼 대외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취약성을 내포,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시아 국가 위기에 전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 악영향의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 신흥 시장의 자본유출이 심각할 경우 한국도 신용 경색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물경제: 가계소비 침체 및 경제 회복세 둔화 980조원이 넘는 가계 부채와 부동산 침체 등 국내 경기 불안으로 양적완화 축소가 가계 소비 침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었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에서 가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52.55% 대비 0.07% 포인트 하락한 52.48였다. 이는 지난 2010년 상반기 52.13%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계 소비가 둔화됐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양적완화 축소 전망과 시리아 사태로 인한 신흥국 리스크 발생 가능성 및 전개 시나리오, 예상 영향 및 대응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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